1980년대 텔레비전을 켜면 인켈 오디오에서 제작한 오디오 CF가 나옵니다.

베토벤 운명 교향곡이 나오면서 지휘자가 지휘하는 모습이 보이고 이어서 엔딩 부분에서 대음량으로 짠 짠하면서 인켈 오디오 스피커카 나타나면서 광고는 끝납니다.

지금 생각 해 보면 아마도 인켈 오디오는 깊으면서 단단한 소리를 들려준다고 강조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그 영향인지 나중에 하이파이 오디오를 처음 구매하려고 손님들 중에 깊고 돌같이 단단 저음을 들려주는 스피커, 앰프를 사고 싶다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지금도 돌 같이 단단한 저음을 들려주는 오디오를 문의 하시는 분이 가끔 있습니다.

사실 이때는 한국의 오디오가 기술적인 면이나 음악성에서 덜 성숙된 시기이여서 이와 같은 소리가 우수한 소리' 이라고 나는 말할 수 없습니다.

“골든스트라다 MS#212에서 New MS#212 AL 넘어가면서 음의 변화”

2016년에 MS#212 인터케이블 선재와 WBT 1052Ag RCA 단자를 조합한 MS212-WB 하이엔드 인터커넥터를 출시했을 때 오디오 마니아 여러분들이 환호해 주었습니다.

대역폭도 넓고, 정숙하면서 칠흑 같은 어둠속 분위기에서 중저음이 깊이 여유 있게 음이 나오는 걸 참 좋아하더군요. 특히 대편성 오케스트라, 첼로, 피아노, 재즈곡이 좋고, 거기에 양감과 울림이 풍부하게 소리를 낼 때 좋았습니다.

어두움을 잘 이용하면 원근감과 깊이 감을 더 이끌어 낼 수가 있습니다.

이런 음을 낼 수 있었던 이유는 MS#212에는 3배 농도의 금 나노입자 92.5%, 은 나노입자 7.5% 가 고농도로 도포되어 있는데 이 금 나노입자가 음색을 고급스럽게 하고 음악성을 풍부하게 하며 전류 흐름과 음악 신호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금 나노입자가 많이 들어가면 음의 울림이 많아지는 경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구형 MS#212를 오래 듣다보니 아쉬운 점이 보이는데 저희 눈에는 울림과다와 저음의 민첩성에서 눈에 보이더군요.

그래서 저음의 반응(트랜지언트)을 높이고 임피던스를 더욱 낮추고 스피드를 높이는 쪽으로 방향으로 잡았습니다.

“어떻게 울림과다와 저음의 민첩성을 잡았을까?”

울림과다와 저음의 민첩성 해결은 생각만큼 쉽지 않았습니다. 여러 번의 실험 과정을 통해서 금 나노입자 량과 은 나노입자, 동 나노입자의 비율을 찾았습니다.

그래서 New MS#212 AL에서는 저음의 적정한 울림도 찾을 수 있었고 은 나노입자와 동 나노입자를 전작과 달리하여 저음의 민첩성이 굉장히 민첩하고 해상도가 높아졌습니다.

이런 작업 과정에서 도체의 임피던스는 더욱 낮아지고 스피드는 빨라졌으며 저음의 반응(트랜지언트) 역시 빨라져서 저음이 타이트하게 들리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저음의 반응(트랜지언트)가 우수해지면 명료함과 해상도 높은 타이트한 음으로 변화됩니다. 이런 결과는 무대의 깊이, 스운드 스테이지, 스테레오 이미징, 음상과 정위감, 음의 펼침, 레이어, 투명도, 약음, 질감, 음색에서 비약적인 향상을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