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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18일 Tuesday

제품 소개 리뷰 postedSep 05, 2018

음 하나하나의 생기를 꽃피우는 비법 - 골든스트라다 SP#79 MX-4EXTW 스피커 케이블

음 하나하나의 생기를 꽃피우는 비법

 

- 골든스트라다 SP#79 MX-4EXTW 스피커 케이블

 

 

 

 

 

 

 

 

 

 

 

일본 나노텍시스템즈의 골든스트라다 SP#79 MX-4EXW 스피커 케이블은 여러 모로 독창적이다. 보통은 한쪽 스피커로 가는 스피커 케이블은 + 한 가닥, - 한 가닥을 하나로 묶는다. 전체적으론 굵은 한 가닥으로 스피커와 앰프 근처에서만 +와 –가 잠시 분리되는 것이다.

 

  

 

 

 

 

 

 

그러나, SP#79 MX-4EXW 케이블은 +와 – 가닥을 완전히 분리했다. 앰프에서 어느 한쪽 스피커로 온전히 분리된 두 개의 가닥이 연결되는 형태다. +와 –를 완전히 분리했다는 건 한 가닥 당 차폐재와 피복이 별도로 쓰였다는 것이다. +와 – 가닥이 ‘한 몸체’로 붙어있을 경우 생길 수 있는 미세한 전자기적 간섭까지 완전히 제거한다는 골든스트라다의 집념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도체도 독창적이다. OFC(Oxygen Free Copper)란 도체를 처음 양산한 일본 히타치(Hitachi)가 OFC에 티타늄을 혼합해 만든 HIFC란 도체다. 티타늄을 합함으로써 OFC보다 전도율을 월등히 높였다는 게 히타치의 설명이다.

 

 

 

 

 

 

 

 

여기에 골든스트라다의 전매 특허인 나노단위의 금과 은 입자를 도체 하나하나에 도포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단순히 금과 은 나노입자를 도체에 바르는 게 아니라 한 가닥 안에서 고역을 담당하는 가닥과 저역을 담당하는 가닥에 서로 다른 비율로 나노입자를 도포했다 한다.

 

 

 

 

 

 

 

 

 

 

 

이상이 SP#79 MX-4EXW 의 ‘기술적’ 개요다. 그러나, 골든스트라다 케이블들은( 물론, 모든 오디오기기가 마찬가지이겠으나) 늘 그렇듯이 기술적 개요를 뛰어넘는 음악성이 늘 관심사다.

 

 

 

 

 

비슷한 가격대의 타사 케이블과 SP#79 MX-4EXW을 비교청음한 결과를 적어본다. 청음시스템은 다인오디오 Confidence 4 스피커와 바쿤 7511A-MONO 앰프, 마란츠 SA-10 SACD 플레이어에 파워케이블은 멀티탭에 네오복스 타르티니 MK2, 앰프에는 네오복스 첼리비다케, CDP에는 베럼 OPES-M 케이블을 연결했다. 신호선은 같은 골든 스트라다의 MS212-WBT를 썼다.

 

 

 

 

< 청음 >

  

 

 

 

 

 

   

 

 

 

 

1. Diana Krall – Danny Boy

 

 

 

 

확실히 소리 하나하나의 입자감은 좀 더 고운 듯하다. 보컬은 종전보다 더 ‘예뻐진’ 느낌이다. 크롤의 보컬이 결코 예쁘장한 편이 아닌데도 어딘지 더 예쁘게 들린다. 크롤이 좀 더 목에 힘을 빼고 부른다. 전체적으로 음을 더 세밀하게 분해하는 인상이다.

 

 

 

 

곡 중반에 등장하는 피리 소리의 원근감은 비교 대상 케이블과 대동소이하다. 비교 케이블은 가격 대비 공간감을 넓히는 능력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케이블이다. 이를 감안하면 SP#79 MX-4EXW의 공간감은 일단 합격점이다.

 

 

 

 

이어서 등장하는 하프의 사운드도 더 명료하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음의 군더더기를 확실히 털어낸 말끔한 인상이다.

 

 

 

 

 

 

 

 

 

 

 

 

 

2. 아트 페퍼

– You’d be so nice to come home to

 

 

 

 

 

 

 

 

 

 

앞곡에서 ‘명료하다’고 느꼈던 부분의 실체가 분명하게 파악된다. 음상의 크기가 확연히 줄어든다. 기존 케이블에서 페퍼의 섹소폰 소리가 무대를 ‘휘휘’ 젓는 느낌이라면, SP#79 MX-4EXW의 소리는 대번에 그 소리를 또렷하면서도 더 ‘점잖게’ 만든다. 혈기방장하게 음을 펼치는 비교 케이블보다 한결 단정하고 정갈하다.

 

 

 

 

음의 전체적인 무게중심도 조금 올라간 느낌이다. 이건 음이 불안정하다는 뜻이 아니다. 더 가뿐하고 경쾌한 느낌이다.

 

 

 

 

음 끝을 특유의 고급스러움으로 처리하되 결코 ‘질질 끄는’ 법이 없다. 아주 고급스럽게 음 하나하나를 정확히 짚어내는 인상이다. 이 부분은 골든스트라다의 Cayenne 케이블과도 차별되는 부분이다. 만약 당신의 시스템의 음이 산만하다면 SP#79 MX-4EXW를 꼽자마자 바로 변화를 느낄 정도의 정갈함이다.

 

 

 

   

 

 

 

 

 

 

 

3. Kehlany – Honey

 

 

 

 

 

 

 

보컬이 좀 더 나긋나긋해진다. 그리고 더 매끄럽게 들린다. 기타 현을 퉁길 때의 물리적 힘은 그대로 두되 더 또렷해진다. 응집력이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이 곡에서 잔향감은 워낙 녹음 자체가 리버브가 많은 곡이라 크게 부족하다고 느껴지진 않으나, 결코 많다고는 할 수 없다. 잔향이 약간 적어서 건조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오히려 불필요한 잔향과 울림을 정리하는 느낌이다. 이 또한 응집력이라 할 수 있다.

 

 

 

 

케흘라니의 뒤에 선 코러스는 호숫가의 옅은 안개처럼 산뜻하게 퍼진다. 역시 입자감이 고와 안개는 ‘뭉게뭉게’ 피어나지 않고, 그저 언제든 사라져도 좋을 정도의 존재감으로 피어난다.

 

 

 

 

저역의 무게감은 비교 케이블보다는 아무래도 덜하다. 이 역시 응집력으로 설명할 수 있겠다. 저역량의 총량은 변하지 않고, 좀 더 응집해서 소리를 낸다.

 

 

 

 

 

 

 

 

 

 

 

 

 

 

 

 

 

 

'집요하고 정확하다. 그래서 음악적이다.'

 

 

 

 

 

SP#79 MX-4EXW는 과연 그 설계의도가 소리가 적중한다.

 

그 요지는 단연 명료함과 응집성이다. 군인들이 좌우로 정렬하듯이 흐트러졌던 음상들을 정확히 제 자리를 찾는다. +와 – 선을 전부 별개의 가닥으로 분리했다는 것, 아울러 저역과 고역을 맡는 심선의 금은 나노입자 도포비율을 달리한 것, 마지막으로 티타늄을 동선에 합친 히타치의 도체가 이 명료함과 응집성이란 결과를 가리키는 듯 하다.

 

 

 

 

 

 

 

 

 

소리를 술술 풀어내는 골든스트라다 특유의 정체성은 여전히 진가를 발휘한다. 음이 명료하고 응집된다고 하여 무슨 구슬이나 돌처럼 ‘딱딱’해진다는 게 아니다. 또렷하면서도 자유분방함을 잃지 않는다. 요점을 정리하는 게 아니라, 더 많은 걸 전부 보여주면서도 그 하나하나를 성실하게 표현하는 음악성이다.

 

 

 

 

이 리뷰 직전에 Cayenne 케이블에서 느낀 놀라움과는 결이 좀 다른 놀라움이다. 금을 적극적으로 사용한 그 특유의 고급스러운 음색에 음 하나하나를 정확히 분리해내는 하이엔드 사운드의 전형을 새롭게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도 가격은 이렇게나 부담이 적다. 과연 골든스트라다답다.

 

 

 

 

글·사진 - 전투력급상승( S.F. Groover )

 

 

 

 

 

 

 

 

 

 

 

 

 

 

 

 

 

 

 

 

 

 

 

 

 

 

 

 

 

 

 

 

 

 

 

 

 

 

 

 

 

 

 

 

 

 

 

 

#스피커케이블 #홈오디오케이블 #나노텍시스템즈 #골든스트라다 #sp79케이블 #히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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